2011년 8월 12일 금요일

CATIA V5 GSD Wireframe 2

CATIA V5의 GSD는 사물에 대한 형상의 기하학적 사고도 요구하지만  논리적인 사고를 동시에 요구합니다.

이제부터 제가 설명하는 것을 CATIA를 이용하지 말고 먼저 머리속에만 상상해 보세요.

1. 어떤 두개의 POINT를  임의의 공간에 만듭니다.
2. 이 두개의 POINT들을  끝점으로 하는 선분을 그립니다. (한개는 시작점 한개는 끝점입니다)
3. 그리고 그 선분의 중간점(Middle 점)에  POINT를 한개 만들고
4. 그점에서 먼저만든 선에 수직인(Normal) 평면을 만듭니다.
5. 그면에 스케치를 만든후 스케치내에서 Phi가 10mm 원을 그립니다.  그리고 그원의 중심점과
나중에 생성한 중간점과 Coincident 구속조건을 부여합니다.
6. 그리고 그원과 선분(이것을 방향으로서 인식시킵니다. 스케치로 그려져 있으므로 자동으로 평면에 수직인 방향을 자동으로 선태하지만서두..) 으로 Extrude Surface를 만듭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추가로 배우지 않은것은 어떻게 Extrude의 Lim1과 Lim2를 처음만든 점 두개의 위치까지 자동으로 늘어나게 할것이냐 하는 겁니다.  ( 이건 약간의 Knowledge를 적용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

그럼 여러분들이 얻을수 있는 것은 점과 점간을 있는  Phi 10mm 짜리 원통 Surface를 얻을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형상을 보지 않고 논리적인 추론으로만 머리속에서 상상해 그렸습니다.

머리속에 결과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지요?
안 떠오른다구요?  그럼 그런분은 지금 다른 분야로 전향할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전 조금 철학적으로 얘기하자면  조물주는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었다고 생각합니다.(어떤분들은 장애로 태어나신 분도 있는데 어떻게 세상이 공평하냐고 반론을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건  아직 우리사회가 그런분들이 별도로 가진 특장점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사회적으로 뒷받침 해 주어야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가 미숙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믿습니다. )
어떤분들은 기억력이 아주 좋은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외국어에 대한 감각이 아주뛰어나신 분들도 계시고, 어떤분들은 한눈에 모든 사물의 특징을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습니다.(특히 여성분들이 그런성향인 분들이 많죠) ,어떤분들은 다른사람과 친해지는데에 대해 뛰어난 분들도 계십니다.   이도 조물주가 공평하게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사실 전 종교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종교도 무시하진 않습니다  과하지만 않다면  )

이 분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하학과 공간감각에 뛰어난 분들이면 방금제가 설명한내용을
머리속에 상상하는것을 아주 쉽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상상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분야에 아주 적합하지 않으신 분들은 (분명 다른분야의 뇌가 발달해 있을겁니다)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방향치 성향을 가진 분들이 이 분야에 적합하지 않으신 분들이 제경험상 많습니다.    

 이걸 적성이라고도 하죠..
대기업에선는  필요한 인재를 뽑을때 면접도 보지만 적성 검사를 하는경우도 많습니다.
의외로 별것 아닌 그 시험(?) 이 정확하게 들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딴데로 잠시 빠졌구요..

상상이 되신다면 한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Point가 어디에 있더라도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생성이 불가능한 한가지 경우란  처음 만드는 두개의 Point가 같은 위치에 만들어지는 것입니다.(이 경우는 두개의 점을 잇는 선분생성에서 벌써 Error가 발생합니다. )
그 외에는 Error가 발생하기 않습니다.

자 그럼 제가 CATIA가 만들때 자동으로 생기는 Id명 처럼 Id값을 붙인 이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점 두개는  Point.1  Point.2 라고 하죠.
2. 선분  Line.1 이라고 하죠
3. 중간점  Point.3 이라고 합시다.
4. 평면 Plane.1 이라고 하죠
5. 원형 스케치  Sketch.1이라고 합시다.
6. 마지막 곡면은  Surface.1 이라고 하죠.

이제부터 부모/자식 관계를 정의해 봅시다.
자식 기준으로 부모만 언급해 봅시다.  부모/자식은 서로 상관관계이므로 한쪽이 부모이면  다른쪽은 자동으로 자식이 되겠죠.

Line1 의 부모는 Point.1과 Point.2 입니다.
Point.3 의 부모는 Line.1 이 됩니다.
Plane.1 의 부모는 Line.1과 Point.3 가 됩니다.
Sketch.1의 부모는 우선 스케치를 만들때 평면이 필요하므로 Plane.1이 첫번째부모가 됩니다.
   그리고 Point.3와 Coincident를 하였으므로  Point.3가 두번째 부모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Surface.1 의 부모는 Sketch.1과 Line.1이 됩니다.
자식은 거꾸로 생각하면 되죠..

부모자식관계가 조금은 이해가 가시나요?

그럼 여러분들은 이걸루 CATIA로 모델링을 해보세요.  마지막 Surface의 길이조정은 별도루 알려 드릴께요.

혹 Geometry영역에서 선택하기 힘들면 트리에서 요소를 선택하세요.

첫 번째 Point는  임의의 좌표값으로 넣는 Coordinate방식이 좋겠네요. ( 하지만 아무걸로나 만들어도 관계없어요)

가급적이면 Geometrical Set안에서 만드세요.  ( Hybrid 방식의 PartBody에서 생성도 가능하지만 처음 배우실 때에는 이걸 권장합니다. )  pull down 메뉴의 insert -> Geometrical Set

두번째 Line은 Point-Point Type으로 만드시면 되구요.
세번째 중간점은  On curve의 Middle  Point 로 만드시면 됩니다.





















네번째 평면은  Normal to curve로 만들면 됩니다.  ( 실습이니까 반드시 Point를 찍으세요)












다섯번째 스케치는 다 그릴 줄 안다고 보고 설명 안하겠습니다. 구속만 정확히 시켜주세요.

여섯번째  Surface만 남았네요.  Extrude를 선택하면


















길이 값응 제어한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부분에서 마우스 우측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메뉴들이 나오는데 이중 Edit Formula를 선택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오는 데
빈칸에 아래 그림과 같이 적어놓으세요.  length( ) 라고 적습니다.  (소문자 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위치에 마우스 커서를 두고서 트리에서 line.1 을 더블클릭 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괄호안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괄호 바깥에서 "/ 2" 를 추가합니다.  ( 이는 "선분 line.1의 길이의 절반값을 넣어라"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확인을 누릅니다.  ( lim1과 lim2 두 부분에 모두  formula를 추가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Surface가 됩니다.




이 때  처음 만든 두개중 아무거나 좌표값을 변경해 보세요.   원형봉이 변형될 겁니다.

이게 GSD가 추구하는 Wireframe과 Surface의 Parametric 모델링 입니다.

Parametric 모델링과  대비되는 개념의 용어가 Explicit 모델링 입니다.

여러분은 CATIA의 아래쪽 Tools 툴바에서 Create Datum 이란 아이콘을 더블클릭한 상태로
모델링 하시면 (아이콘이 그림과 같이 활성화 상태로 보이게 됩니다.)




여러분은 Explicit 상태로 모델링을 할 수 있습니다. Explicit 상태에서는 오직 스케치만 변경할 수 있을 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변경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부모로 사용했던 요소들을 지워도 Error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래쪽에 Parametric 상태의 모델링의 트리와 비교해 보시면 확연히 다른것을 아실수 있겠죠.

















옛날 CATIA V4시절에는  Explicit 상태로 모델링을 했었답니다.

=========================
See You Next Article
=========================

댓글 2개:

  1.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
  2.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최근에 Creo(프로이)를 배워야 해서, 네이버 카페에 질문하는 사람을 하나 보고 (스케치 3개, 익스트루드 3번 하면 되는 모델링을 못해서 질문하는 것을 보고) 다른 일 찾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네요. 그후에도 계속 정말 조금만 생각하면 되는 걸 계속해서 질문하는 걸 보고 적성에 맞는 다른 일을 찾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