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환경에 들어가서 그림을 그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Profile 툴바”의 “Profile” 기능일 겁니다.
( 저는 그림이라고 표현합니다. 처음부터 치수 줘가며 작업하지 않으니까요.)
일단 다중선을 내마음대로 찍어 나가면 되니까 아주 쉽게 프로파일을그려나갈 수 있습니다.
이전에 언급한 내용중Sketch Based Feature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폐다각형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프로파일을 그리다 보면 그림 X와 같은 하늘색 동그라미 두 개를 수평선으로 가르는 ICON이 나타나는 가하면 두 개의 원형 중 내부 동그라미를 채운 형상의 ICON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자는 그 Line 또는 Circle의 연장선에 닿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후자는 끝 점에 닿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완벽하게 폐다각형이 되어야만 프로파일이 자동으로 끝나게 되지만 일단 전자의 형태로 끝내보도록 합시다.
선이 완벽하게 이어지지 않고 끝났을 경우에 스케치를 빠져나오면 기본적으로 Pad를 시켜보면 Error가 발생 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Open 프로파일이므로 thick option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찌됬던 실행 하겠습니까?” 라고 물어 봅니다.
사실Pad의 thick 옵션을 사용하면 아래 그림처럼 패드가 생성되긴 합니다.
그것이 원하는 형상이냐 하는 것은 둘째 문제로 치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분들이 원하는 형상은 내부가 가득 찬 솔리드 형상을 원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스케치가 폐 다각형이 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폐 구간은 스케치 환경에서 빠져나오면 흰색 점으로 보이는데 열린 구간은 검은색 점으로 표시됩니다. 이런 실수(?)는 DXF형식의 파일을 Drawing 파일로 가지고 와서 필요한 프로파일을 Copy한 후에 스케치에서 붙여넣기 할 경우에 가끔 발생하곤 합니다.
이는 CATIA의 시스템 Tolerance의 문제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의 다른 게시판이나 블로그에서도 설명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
카티아의 시스템 Tolerance는 1/1000mm 입니다.
타 CAD 시스템들은 단위가 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시스템 시작 시나 파일 생성 시에 이 모델의 단위계는 mm로 한다 라고 먼저 선언하고 DATA를 만들기 때문에 단지 단위가 1이지, 1mm 로 설정되지는 않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meter 단위계로 사용하고 싶을 때에는 1단위를 1m로 한다. Inch 단위계로 사용사고 싶을 때에는 1단위를 1 inch로 한다는 식이지요 따라서 지원하는 시스템 tolerance가 1/100 이 될 경우에는 1mm 로 설정되었을 때는 0.01mm , 1inch로 설정되었을 경우에는 0.01inch 가 tolerance가 되는 것이지요.
어쨌든 CATIA는 0.001mm 이상 벌어져 있으면 시스템 상으로 “벌어져 있다” 라고 파악한답니다.
스케치 환경 내로 들어가면 Tools 툴바 의 가장 오른쪽에 스케치 Analysis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의 오른쪽 돋보기 같은 아이콘을 클릭해보면 상세 분석이 나타납니다.
맨앞 탭의 Geometry탭을 누르고 Implicit Profile을 클릭하면 왼쪽에 스케치가 Highlight 되며 이어진 부분은 하는색 원으로 떨어진 부분을 붉은색 원으로 나타나고 화면에 상태는 Opened Comment에 1.022mm 가 벌어져 있다고 나타나네요.
해당부분을Coincident Constraint로 수정하면 아래와 같이 생긴 원하는 패드 형상을 만들수 있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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