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가장 간단한 모델링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여러분들이 패드 형상을 만들려고 하면 먼저 스케치를 다각형 형상으로 그려야 하고 , 그 다각형 형상을 (사실곡선이 포함되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자 한다면 스케치 환경에서 여러가지 선들을 이어서 만들어야 합니다.
사용자 여러분들이 3차원 형상의 패드형상를 만들고 싶으시면 평면상에 스케치를 그리고 그것을 평면의 수직방향으로 패드기능으로 밀면 여러분들이 그린 그림 형상의 기둥이 생기게 됩니다. 이 때 평면에 그리는 내용을 프로파일 이라고 하구요 이 프로파일을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이 스케치 입니다.
패드형상이나 포켓형상을 을 만드시고자 하신다면프로파일을 그릴 때 폐다각형 형상으로 그려야 합니다. 폐다각형의 형상으로 그려진 스케치 형태를 Closed Profile 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Open Profile 이라고 합니다.
Closed Profile의 조건이 만족하려면 각 선과 선의 만나는 부분이 떨어져 있으면 안됩니다.
TV 방송에서 어떤 실험을 보니까 개미를 고무밴드 내부에 집어 넣으니까 밖으로 도망가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개미가 고무밴드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기억하나 매우 싫어나나 봅니다. 개미가 그 안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니 고무밴드를 못 건너 가더라구요. 그럼 고무밴드를 잘라서 틈을 벌려주먼 어떨까요. 개미의 크기보다 크면 그사이로 도망가겠지요.
사실 CAD프로그램은 수학적인 계산에 의해서 도형의 형태를 기하학적 계산에 의해 화면의 방향에 맟추어 2차원적으로 graphical 하게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그런데 컴퓨터의 특성 상 수학자들이 생각해낸 지구상에 있는 모든 숫자를 컴퓨터가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3.05E+10(3.5x10의10승) 의 형태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8bit, 16bit, 32bit 등 사이즈로 정수를 표현하고 또 같은 방식으로 실수를 표현하기 때문에 모든 실수를 표현하지 못하고 근사치로 표현 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CAD 소프트웨어의 값도 컴퓨터상에서는 근사치로 표현됩니다. 따라서 아주 정형화된 형상 (정육면체, 원기둥, 원뿔 같은 )외에는 실제로 선과 선사이에는 아주 미세한 틈새가 있는 것입니다.
이 틈새가 얼마나 벌어지면 과연 "이어져 있다" 라고 판단하게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CATIA나 다른 CAD 소프트웨어들도 그 틈새는 다수 존재할 수 있고. 그 틈새에 대한 허용 값을 가지며 그 허용된 값 보다 큰 경우에만 "떨어져 있다" 라고 프로그램이 판단합니다.
그럼 박테리아들을 집어 넣으면 사이로 빠져 나가서 유유히 도망가겠군요..
그럼 프로파일을 그리는 도구를 왜 스케치라고 이름을 붙였을까요?
여러분들이 새로운 물건을 설계 할 때는 먼저 아이디어를 가볍게 밑그림부터 그리고 이를 구체화 시켜 치수등 정확한 그림을 다시 그리게 되지요 이것이 일종의 도면이구요. 카티아의 스케치기능은 이처럼 대략적으로 비슷한 형상을 미리 그린 후에 여러가지 Constraint(컨스트레인트 : 구속조건 또는 제약조건)를 그려진 선, 곡선 등에 부여하여 정확한 2차원 형태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구현해 놓았습니다.
요즈음은 대부분의 캐드가 이러한 방법을 구현하기 때문에 다른 캐드를 미리 배우신 분들은 기본적인 이해를 하리라 봐요. 그래서 이름이 스케치라고 하지요.
스케치 기능은 CATIA에서 Workbench 형태로 나타납니다 만, 보통 Part Design이나 GSD Workbench 내에서 Function ICON를 눌러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내가 스케치를 그릴 평면을 찍고서 스케치 ICON을 선택하면 되는것 이지요. (또는 스케치 ICON을 선택하고 그릴 평면을 클릭 하셔도 되지요.
기본적으로 CATIA는 ICON을 먼저 선택하시던지 Element나 Feature 요소를 먼저 선택하셔도 관계 없습니다. CATIA 기능 중 극소수의 몇 가지 기능은 선택 순서에 따라 기능적 조건이 약간 씩 달라지는 것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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